[인천 뉴스쉐어 = 신창원 기자] 인천시는 2일 송도센트럴공원에서 ‘숲 가꾸기 체험행사’ 및 ‘산불예방캠페인’을 가졌다고 밝혔다.
새마을회, 통․리장 연합회, 푸른인천가꾸기운동시민 협의회, 인천산림보호협회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GCF 사무국 인천유치를 기념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숲 가꾸기 체험행사’는 시민들과 함께 센트럴공원에 자라고 있는 느티나무 등 7,000주에 대해 고형비료 2,000kg을 시비해 가을에 잘 가꾸고 보살펴 보다 건강하고 풍요로운 숲으로 조성해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숲의 소중함에 대한 시민의식과 나무사랑 운동을 확대하고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숲 가꾸기 기간인 11월 한 달 동안 생활권 주변 나무에 대한 많은 관심으로 건강하게 가꿔나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10개 군․구에서도 약 2,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숲 가꾸기 체험행사”가 완료되었거나 계획 중에 있으며, 시민단체 등의 행사계획이 있는 경우 시에서는 대상지 안내, 기술지도, 비료지원 등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시에서는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을 각 군․구에 시달하였고 11월 1일부터 12월 26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할 예정이며 조성복 공원 녹지과장은 “순간의 부주의로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아름다운 숲을 훼손 하는 일이 없도록 가을철 등산객들의 주의를 당부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