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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쉐어 = 윤수연 기자] 지난 1991년 공휴일에서 제외된지 22년만에 한글날이 공휴일로 재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7일, 행정안전부는 한글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의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을 8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이후부터, 한글날을 공휴일을 재지정해달라는 요구는 한글단체를 비롯한 여러 단체에서 지속적으로 이어져왔다. 누리꾼들은 한글날이 공휴일로 재지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내면서도 한글날이 단순한 '쉬는 날'이나 '노는 날'로 인식되지 않기를 바라는 뜻을 밝혔다. 한 누리꾼은 "한글날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것은 환영한다. 그러나 단순히 노는 날이 되지 않고 국민들이 한글을 제대로 쓸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나타내기도 했다. 행정안전부에서 한글날 공휴일 재지정에 대한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게 되면 차관회의, 국무회의 등을 거쳐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11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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