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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물의길 리뷰, 반드시 극장에서 봐야할 영화!

노푸른 기자. | 기사입력 2022/12/14 [23:41]

아바타:물의길 리뷰, 반드시 극장에서 봐야할 영화!

노푸른 기자. | 입력 : 2022/12/14 [23:41]

▲     ©노푸른 기자.

 

[뉴스쉐어=노푸른 기자] 전 세계가 13년 간 기다려온 최고의 기대작 '아바타: 물의 길'이 드디어 오늘 개봉했다. 지난 8일 메가박스 코엑스 돌비 시네마관에서 언론시사회를 가진 '아바타:물의 길'은 그동안 엠바고로 인해 작품의 내용이나 스포일러를 게시할 수 없었지만 오늘 드디어 엠바고가 풀리면서 리뷰를 할 수 있게 되었다.

 

 

 

※ 스포일러 주의

 

 

 

 

 

 

 

 

 

 

전작 아바타는 전직 해군이었던 제이크 설리가 판도라 행성에서 원주민인 나비족 네이티리와 사랑에 빠지면서 점차 그들에게 동화되어 자연을 파괴하고 나비족을 학살하려는 인간에게 맞서 나비족을 구원하고 그들에게 완벽하게 동화되어 나비족이 되는 이야기였다. 후속편인 '아바타:물의 길'은 제목에 나타난 것처럼 네이티리와 결혼해 단란한 가정을 꾸리게 된 제이크 설리 가족이 전작의 배경인 숲의 부족이 살던 숲에서 물의 부족 '멧케이나'가 사는 바다로 이주하게 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말했듯이 이번 영화는 상업적으로 최악의 영화이다. 제작비가 무려 20억 달러(한화 약 2조 6432억 원)에 달하기 때문이다. 제임스 카메론이기에 가능했다. 사상 최고의 제작비를 들인 만큼 물의 부족 '멧케이나', 판도라의 해양 생태계, 인간보다 뛰어난 지능의 생명체 '툴쿤'의 등장 등 아쿠아리움보다 더 실제 같고 아름다운 환상적인 볼거리를 선사한다. 

 

전작 아바타는 아카데미 7개 부문을 석권한 영화 '늑대와 춤을'을 연상케하는 익숙하면서도 감동적인 스토리와 전형적인 SF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로서의 충실한 볼거리 제공으로 흥행에 성공한 작품이다. 이번 아바타:물의 길은 한발 더 나아가 제이크 설리 자녀들의 성장스토리, 세대 간 갈등, 이민자 문제, 인종차별, 환경파괴 등 인류가 당면한 다양한 문제로 이야기를 확장시켰다. 3시간 여의 런닝타임 중 2시간 정도를 영화의 빌드업에 할애하며 조금은 지루하다고 느낄 수도 있으나 후반부 1시간 여 동안 액션이 몰아치며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팝콘 무비로서의 본분 또한 잃지 않는다.

 

영화 '아바타:물의 길'에는 HFR(High Frame Rate) 4K 3D 48프레임이라는 신기술이 사용되었다. 이를 최대한 느낄 수 있게 먼 곳으로 원정을 갈지라도 시설이 좋은 특별관에서 보기를 적극 권장한다. 그래야만 '아바타:물의 길'의 진가를 100%에 가깝게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비록 영화관 가격이 코로나 이후 많이 올랐지만 '아바타:물의 길' 관람만큼 가성비 최고의 여흥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스토리의 만족도 유무와 관계없이 이번 영화는 관람료를 훨씬 상회하는 볼거리로 티켓값이 아깝지 않은 환상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만약 여건이 되지 않는다면 최대한 스크린이 크고 품질이 좋은 영화관에서 관람하기를 추천한다.

 

한국에서 최초 개봉한 '아바타:물의 길'은 현재 절찬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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