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쉐어 = 최현정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11월 7일 2조 2,500억원 규모의 국가장학금과 6,000~7,000억원의 대학 자체노력을 포함한 '2013년 대학등록금 부담 완화방안'을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국가장학금은 2013년에도 정부와 대학의 분담 원칙하에 하후상박 지원과 Ⅰ유형(소득분위 최저지원).Ⅱ유형(대학자체노력 연계 지원)이라는 제도의 기본 골격은 유지하고, Ⅰ유형 재원을 1조 5,500억원으로 크게 확대한다.
또한 시행 첫 해인 2012년 운영과정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증액된 5,000억원을 활용하여 저소득층 학생을 더욱 두텁게 지원하는 등 수혜학생의 등록금 부담 경감 체감도를 높인다.
이주호 장관은 “대학생의 등록금 부담을 지속적으로 경감시킴과 동시에 이번 방안이 일회성 대책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하고 부담가능한 등록금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나아가 등록금 부담 완화 방안을 대학구조개혁 및 대학경쟁력 강화 방안과 병행 추진하여 ‘고등교육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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