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평생학습 축제 열려… 체험행사 ‘풍성’
9~11일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서 60여개 체험부스와 부대행사 개최
박양지 수습기자 | 입력 : 2012/11/09 [17:09]
▲ 9일 오후 울산대공원 남문 광장에서 울산평생학습축제가 열린 가운데 문패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 박양지 수습기자 | |
[울산 뉴스쉐어 = 박양지 수습기자] 9일 오후 울산대공원에서 ‘울산 평생학습 축제’가 열려 다양한 행사와 체험의 장이 마련됐다.
본 행사는 유아에서 시작해 노년에 이르기까지 평생에 걸쳐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개최됐다. 울산대공원 남문 광장 일원에서 2시 30분부터 사물놀이, 모듬북 등의 축하 공연이 열리고, 오상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개막식이 이어졌다.
개막식과 함께 행사장 곳곳에서는 도서 문화 행사와 특별 행사가 열렸다. 도서 문화 행사로는 울산 시민이 소장한 도서와 학교 도서관의 도서를 교환하는 ‘2:1 도서교환전’, 만 2세 이전 영유아에게 책을 제공하는 ‘북스타트 운동’ 등이 개최됐다.
특별 행사로 성인문해학습자 및 이주여성이 참여한 한글 백일장, 다양한 지역 문화체험 마당 등도 열려 행사에 참여한 시민의 관심을 받았다.
▲ 9일 오후 울산대공원 남문 광장에서 울산평생학습축제가 열린 가운데 한 학생이 솔방울로 소품을 만드는 체험을 하고 있다. © 박양지 수습기자 | |
행사장에는 60여 개의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연령별로는 영유아와 부모를 위한 영재교구 및 동화교구 전시, 청소년을 위한 각종 소품 만들기와 도서 전시, 성인을 위한 귀촌설명회, 노인 일자리 참여 활동 전시 등 다채롭게 꾸며졌다.
이 외에도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소품 전시장과 복지관 사업 안내 부스도 마련돼 시민의 눈길을 끌었다.
울산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남부도서관이 주관한 본 행사는 오는 11일까지 3일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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