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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교수가 TV에…‘스타킹’ 또 논란

온라인뉴스팀 | 기사입력 2011/02/18 [07:50]

폭행 교수가 TV에…‘스타킹’ 또 논란

온라인뉴스팀 | 입력 : 2011/02/18 [07:50]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이 또다시 ‘출연자 자질’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사회적인 논란이 되고 있는 ‘서울대학교 음대 교수의 제자 폭행 사건’ 당사자인 김인혜(49·성악) 교수가 ‘스타킹’에 출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청자로부터 비난이 거세게 일고 있는 것. 김 교수는 ‘스타킹’에서 ‘범국민프로젝트-기적의 목청킹’의 트레이너로 발탁돼 9명의 참가자들과 지난해 12월부터 100일간의 음치극복 훈련을 시작했다.

‘기적의 목청킹’은 숀리의 ‘다이어트킹’에 이어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스타킹’의 야심 찬 프로젝트.

김 교수는 현재 대학 제자를 상습 폭행하고 자신의 공연 티켓을 강매했다는 의혹을 받으면서도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는 논란에 휘말려 있다.

시청자들과 누리꾼들은 프로그램 게시판을 통해 “제자를 폭행한 교수가 TV에 나와서 누구를 가르치는 게 말이 안 된다” “출연자를 사전에 검증한 뒤 내보내면 좋겠다”고 글을 올렸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스타킹’ 제작진은 또 한번 고민에 빠졌다. ‘스타킹’은 2008년 ‘손당구 달인’과 2009년 ‘팔씨름 왕’이 각각 지명수배자와 특수절도 혐의로 체포됐고, 가짜 최면 전문가가 출연하는 등 그동안 출연자 자격 검증 허술함이 자주 문제가 되어 왔다.

제작진 측은 17일 “(출연자 자질)논란에 대해 현재 자체적으로 조사 중”이라면서 “교체 여부는 서울대 측에서 공식적으로 이번 사태에 대해 결론을 내리면 결정할 예정이다. 매주 방송이 되고 있지도 않고, 현재 구체적으로 촬영 계획도 잡힌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교수는 16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교육의 일환이었을 뿐”이라며 폭행 혐의를 부인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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