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쉐어 = 류창근 기자] 지식경제부는 최근 들어 증가하는 중화권의 대한투자를 가속화하고자 홍콩에서 ‘한국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8일 열린 투자설명회에서는 우리나라의 투자환경, 국내 투자기관의 유망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했고, 홍콩은 앵커에쿼티파트너스(Anchor Equity Partners) 및 아사나(Asana)가 10천만 불 이상의 우리나라에 대한 투자계획을 밝혔다.
문재도 산업자원협력실장은 “한국의 강점인 산업경쟁력과 홍콩의 강점인 금융․서비스 경쟁력이 융합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면, 윈-윈할 수 있는 투자협력 모델이 창출될 것”을 강조했다. 또 “현지 투자가들과 라운드 테이블을 통해 한국은 양호한 재정건전성, 광범위한 FTA 네트워크 등으로 안전하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투자처”라고 말했다.
설명회에 이어 대표단은 홍콩의 상무경제발전 등 홍콩정부기관에 방문해, 한-홍콩간 투자활성화 및 경제․통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홍콩에서 한국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중화권과 투자협력을 강화하는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