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30개 해외 한국학교 1천2백여 교원에게 교육자료 개발‧보급 지원 및 온라인 연수 실시정부 최초로 한국학교 교원 역량강화를 위한 대폭 지원
[서울 뉴스쉐어 = 최현정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재외 한국학교의 교육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부 최초로 한국학교의 특성이 반영된 맞춤형 교수·학습자료를 개발·보급하고 한국학교 교원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하여 온라인 연수 체제를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재외동포 규모가 약 720만명에 이르고 G20 정상회담, 녹색기후기금(GCF) 유치, 한류 열풍 확산 등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재정 부족·규모의 영세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외 한국학교 교원에 대한 직접지원을 통해 교육 경쟁력을 갖춘 국제적 명품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외 한국학교에 대한 재정 지원을 대폭 확대하여 재외국민 교육을 위한 정부의 역할을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글로벌 시대를 맞이하여 재외동포 규모가 점차 증가하고 각종 국제교류가 활성화되면서, 해외에 있는 한국학교 학생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시키기 위한 한국학교의 역할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교과부는 그간 재외 한국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자율성 부여를 위한 법령 개정, 운영비 확대지원 등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한국학교에 대한 재정지원을 확대하여 왔다. 한편, 교과부는 한국학교 교원의 전문성 신장 및 직무역량 강화를 위하여 해외에서도 한국학교 교원이 온라인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연수 시스템을 개선하였다고 밝혔다. 시ㆍ공간의 제약, 이동시간 등 한국학교 특성상 연수 기회가 부족한 해외에서 근무하는 교원들에게 교육과학기술연수원이 운영하는 원격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시스템을 개선하였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향후 현지학교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수·학습자료의 지속적인 개발은 물론, 한국학교 교원 온라인 연수의 다양한 콘텐츠 개발 및 지원 등을 실시함으로써, 재외국민에 대한 교육 지원을 확대하여 해외 한국학교가 국제경쟁력 있는 한국학교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제적 교육역량을 갖춘 명품 한국학교로 육성 추진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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