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쉐어 = 최현정 기자]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14일 청와대 초청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이하 ‘인실련’)과의 오찬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날 오찬회는 바른 인성, 바른 사회 구현을 목표로 각계 219개 시민단체가 참여하여 출범한 인실련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정용화 인실련 사무총장의 인실련 소개, 김종기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이사장, 가정을 건강하게 하는 시민의 모임 이기영 이사장의 인성교육 실천 사례에 대한 발언이 있었다.

인성교육을 위해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과 사회가 함께 나서야 한다는 데에 대한 깊은 공감과 민·관 협력의 인성교육 실천운동 확산을 위한 과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인성이 진정한 실력이다’를 모토로 결성한 인실련은 인성교육 우수프로그램 공모․인증 체제를 구축하여 가정·학교·사회에서 실천 가능한 우수 프로그램 개발 및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김종기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이사장은 학교폭력예방 프로젝트인 ‘아주 사소한 고백’을 통해 청소년의 상처를 치유한 사례를 소개하면서 학교단위의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급내 교우관계 개선, 학부모의 자녀이해 향상 등 학교 구성원의 전반적인 공감과 소통 능력이 향상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주호 장관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근본대책으로서 ‘인성교육’을 제시하고, 실천과 체험 중심의 인성교육 실천을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학생오케스트라 및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등 예술․체육교육 강화, 학생의 바른말 고운말 쓰기 실천과 어울림 프로그램, 가정에서의 밥상머리교육 등을 대표 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많은 긍정적인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이와 함께 부처 간, 기업 연계 등의 협력으로 인프라와 노하우를 공유하여 인성교육 실천에 전 사회가 나설 수 있도록 지원 체제를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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