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 연예팀 = 신예랑 기자] 올 가을 안방극장을 진한 멜로의 향기로 가득 채우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촉촉이 적셨던 KBS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이하 착한 남자, 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가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행복한 마침표를 찍었다. ‘착한 남자’는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스피디한 전개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감각적인 연출로 명품 정통 멜로드라마의 새 장을 열었다. 특히, 세 남녀의 처절하고도 격정적인 엇갈린 사랑이야기는 송중기, 문채원, 박시연 이라는 세 배우를 만나 빛을 발했던 터, 이에 20회를 끝으로 긴 여운을 남기며 안방극장을 숨죽이게 만든 일등공신인 주연배우 세 명이 애정 가득한 종영소감을 전해왔다. 몇 마디의 대사 없이도 눈빛만으로 모든 장면을 막힘없이 소화해내는 깊이 있는 연기로 ‘강마루’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시청자들을 마루 늪으로 빠트려 버린 송중기는 “감사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착한 남자를 사랑해주신 그리고 강마루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은기’라는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들어 냉정과 순수를 오가는 다채로운 감정연기를 자유자재로 소화해내 멜로퀸으로서의 입지를 굳힌 문채원은 “한 작품 안에서 이만큼 다양한 감정의 소용돌이와 격변을 겪으며 살아가는 인물은 없지 않았나 싶어요. 그만큼 서은기란 캐릭터가 매력적이었고, 배우로서 큰 모험이었던 작품이라 힘들면서도 행복하고, 짜릿했던 시간이었습니다”라고 가슴 벅찬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많은 분들이 서은기에 대해 많은 애정을 가져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힘을 주셔서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지칠 때 마다 참 많이 든든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시청자들을 향한 진심어린 마음을 담은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미워할 수 없는 악녀인 ‘한재희’ 역을 맡아 팜므파탈의 매력을 뽐내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박시연은 “두달이 넘는 시간동안 재희와 함께 울고 웃을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재희의 아픔에 함께 공감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에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 여러분들의 가슴속에 오래오래 기억되는 착한남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진한 여운이 남는 소감을 전해왔다. 한편, 사랑으로 인해 아파하고 상처받고 치유 받았던 엇갈린 세 남녀의 처절하고도 격정적인 사랑이야기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적시며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주었던 ‘착한 남자’는 짙은 여운을 남기며 세상 어디에도 없는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사진= 아이에이치큐)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28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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