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쉐어 = 최현정 기자]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최은철)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의 초등학생 및 다문화가정 200명을 초청해 미래 로봇 과학자의 꿈을 키워주는 ‘꿈나무 로봇 원정대’ 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22~26일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꿈나무 로봇 원정대’는 영화 ‘반지의 제왕’ 속 주인공들이 반지를 찾아 길을 나서듯, 참가 어린이들이 휴머노이드 로봇 이론 및 제작 실습의 과정을 통해 로봇 과학자의 꿈을 향해 여행을 떠난다는 스토리를 가진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다.
‘꿈나무 로봇 원정대’ 프로그램의 운영을 맡은 관계자는 “이 행사가 소외계층과 다문화가정 아동들에게 꿈을 선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오늘 로봇을 체험하고 간 어린이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로봇과학자들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꿈나무 로봇 원정대’는 고가의 교육비 등의 문제로 과학 꿈나무 육성과 지원 확대에 제약이 많았던 로봇 교육의 한계를 뛰어넘는 교육 복지 프로그램으로 2009년에 처음 개최되었으며 올해로 2회를 맞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