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마을만들기에 내년도 117억 2천만원 지원
올해 10,377백만원 보다 13% 증가, 주민중심 상향식 추진
김수경 기자 | 입력 : 2012/12/26 [12:22]
[제주 뉴스쉐어 = 김수경 기자] 제주자치도는 내년에 마을 주민들이 주도하는 마을만들기 사업에 총 8개 분야 117억 2천만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단위 사업별 추진되던 마을 지원사업들에 대해 행정시, 도, 중앙지원사업들을 상호간 단계별로 연계하는 ‘마을만들기 5단계 행정 지원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내년에 지원사업으로는 마을단위 발전계획을 마련할 수 있도록 15개 마을을 예비마을(1단계)로 선정, 읍면동에서 마을별 1천만원을 지원한다.
소규모 경관개선 사업은 6개 마을을 시범마을(2단계, 제주시_베스트특화마을, 서귀포시_자립마을)로 선정, 각 행정시에서 마을별 5천만원을 지원하며, 중규모의 소득창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제주형 커뮤니티비즈니스 추진마을(3단계)에 3개 마을 선정, 마을별로 1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마을권역단위종합정비, 농어촌체험휴양마을조성사업 등중앙지원사업에 10,660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매년 사업 운영 평가하고 우수마을에 대해서는 인센티브 등을 제공하는 사후관리(5단계)를 추진한다. 올해 평가결과 3개 마을을 우수마을로 선정, 2억원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해 도는 "5단계 행정지원 시스템은 도민 주도형 상향식 마을만들기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지원체계인 만큼 성공적 사례가 도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 1월에 공모할 예비마을, 시범마을, 제주형 커뮤니티비즈니스 추진마을에 대한 마을 주민들의 앞으로의 관심을 당부하고 있다"고 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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