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속에 핀 사랑의 꽃 ‘해바라기’
따뜻한 마음과 재능이 만나 벽화 그리기로 공주시민에게 행복을 전한다
김영운 기자 | 입력 : 2013/01/05 [19:00]
▲한파를 이기며 해바라기로 아름답 벽화를 그리고 있는 '쎄아'도호회 회원 © 김영운 기자 | |
[공주 뉴스쉐어 = 김영운 기자] 4일, 벽화 그리기 동호회 “쎄아”가 한파를 녹이는 벽화 그리기를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반죽동에 위치한 경로당의 담이 헐어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로 골목 전체 분위기를 해치자, 밝고 새롭게 만들어달라는 시민의 요청으로 실시됐다.
스페인어로 ‘좋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Sea'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봉사활동을 통해 세상을 더 좋게 만들자는 뜻을 담고 있다. 개인적인 취미생활이나 특기를 통해 봉사를 하고 싶거나 벽화그리기를 경험하기를 원하는 시민들은 언제든지 참여가 가능하다.
최대경 (공주대) 벽화 그리기 회장은 "추운 날임에도 많은 분이 참여해 주어 감사하다. 재능을 살리어 아름답게 변화 해 가는 공주시의 거리를 보면서 어려워지는 경제와 추위로 움츠러 드는 마음에 웃음과 기쁨을 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공주시민들이 좋아해 주고, 많은 분이 참여해 주셔셔인지 날씨는 많이 춥지만 봉사하는 마음이 보람되고 즐겁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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