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미술 명문대 모스크바 수리코브 국립 미술대학 유학파 성지혜 작가 전시화가 개최된다.
성지혜 작가는 한국과 러시아에서 전시를 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새해를 맞아 2013년 1월 22일부터 2월 16일까지 서울 예이랑 겔러리에서 전시회를 열게된다.
전시는 4번째 개인전으로 지난 '주 러시아 한국대사관 문화원' 초대전 <러시아 色을 담다>展에 이어 '꿈- 色을 담다'로 전시회를 진행한다.
'러시아 色을 담다'展은 러시아 학파답게 서정적인 러시아의 풍경과 색을 담아 화폭에 담았다면 이번 전시는 꿈이라는 주제가 더한 전시라고 할 수 있다.
꿈이란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될 생명과도 같은 것이다. 꿈과 생명은 연관되어 있고 생명은 또 다른 생명을 낳는다. 작가는 생명에 대한 표현을 엄마 몸 속에 있는 한 태아에서 발견하고자 하였다.
태아는 생명을 표현하고자 하는 것에 있어 가장 현실적이고 적나라한 표상적 메시지다.
현재 성지혜 작가는 태아를 품고 있는 것을 표현하고 태아와 교감하며 작품에 임하였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추운 겨울을 견디고 봄이 찾아와 만물에 희망의 새싹이 돋듯 모두에게 소망과 꿈이 되는 전시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어른이든 아이든 임신부든 모두에게 좋은 태교 그림감상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도 밝혔다.
"성지혜 작가는 자신의 작품에서 모두가 꿈을 발견 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10년 넘게 러시아 회화 화풍과 프레스코화를 전공하면서 전시 작품에 많은 영향을 끼쳤고 접목시키게 되었다고 성 작가는 밝혔다.
러시아 미술에 발을 딛은 성지혜 작가는 독특하고 희소성 있는 작가라고 전시회 관계자는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