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다음 달부터 지방세 납부 훨씬 쉬워진다
3월 2일부터 은행·카드 관계없이 CD·ATM기 온라인 납부 전환
송희숙 기자 | 입력 : 2011/02/25 [20:20]
다음 달부터 지방세 납부 방법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지금보다 훨씬 편리해진다.
25일 하동군에 따르면 3월 1일부터 지방세 납부 시 사용카드 및 이용은행의 제한을 전면 개선해 지역
·은행·사용카드에 관계없이 지방세 납부가 가능토록 한 지방세 온라인 납부 방식을 도입․시행한다.
지금까지는 지방세를 내기 위해 납세고지서를 가지고 공과금 전용 수납기에 넣거나 은행창구에 제출해야 납부가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은행 CD/ATM기에 현금카드, 통장, 신용카드를 조회해 세금을 내는 편리한 방식으로 바뀌게 된다.
이에 따라 납세자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6월까지 은행창구 및 무인공과금 수납기를 통한 기존의 OCR고지서 납부와 새로 실시되는 온라인 납부서비스가 병행 운영된다.
그러나 7월부터는 전면 온라인 납부시스템으로 전환돼 고지서 없이 전국 어디서나 다양한 결제수단으로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게 된다.
새로운 수납시스템이 도입되면 세금고지서가 없어도 전국의 모든 은행에서 본인은 물론 타인의 지방세까지 낼 수 있고, 모든 신용카드로도 납부할 수 있어 그동안 일부 카드로만 납부가 가능했던 불편이 해소된다.
온라인 납부서비스가 실시되면 납세자가 지방세 납부 후 실시간 수납이 가능해 보다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비용절감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본부 = 송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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