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은 다시 옵니다’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부정적인 시선에도 불구하고 급성장하는 신천지, 개인주의가 깊어지는 이 시대에도 많은 사람이 함께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제시하는 컨셉으로 마련됐다.
사진전에는 지난해 11월 20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3기 10만 수료식의 현장을 담은 사진, 소감문 등 31여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사진전에 방문한 관람객들은 “이렇게 많은 사람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다는 게 놀랍다”, “대구에서 행사를 치렀다는 소식은 들었는데 사진 보니 규모가 대단했던 것 같다”, “신천지 성도가 크게 늘어나는 이유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수료식은 신천지예수교회의 무료성경교육기관인 시온기독교센터 전 과정을 이수한 성도를 초청해 수료를 기념하는 행사이다. 2019년에는 10만 3764명, 2020·2021년 해마다 2만여명의 수료생이 배출됐고 지난해 총 10만 6186명이 수료했다.
서대문교회 이정수 담임강사는 “신천지는 그간의 부정적 인식과 비난에도, 말씀을 찾아 온 이들로 인해 매년 성장해 왔다”며 “전국에서 진행 중인 야외 사진전을 통해 신천지의 꺾이지 않는 성장 비결과 10만명이 만들어낸 희망을 확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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