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동해지부, 자연아 푸르자 ‘산불피해 예방’을 위한 ‘사진전’ 활동 펼쳐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에 등산객들에게 산불 예방 차원으로 기획
이재희 기자 | 입력 : 2023/02/24 [14:55]
신천지자원봉사단 동해지부는 지난 23일 영동지역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등산객이 자주 찾는 동해시 초록봉 주요 등산로 지역에서‘산불피해사진전’을 진행했다.
이번 사진전은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에 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산불 예방 차원으로 기획 됐으며 특히 동해안지역은 봄철에 강한 바람으로 대형 산불로 이어질 확률이 높은 편이다.
지난해 3월에도 강릉 옥계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동해지역으로 이어지면서 많은 산림피해와 순간적으로 안식처를 잃은 많은 이재민이 발생하여 막대한 재산피해를 남겼다.
작년 산불발생시 신천지봉사단에서는 산불위험지역 주민들을 위해 긴급 이송 차량을 지원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도왔으며 제일 먼저 피해 이재민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물품정리와 일일배식 봉사, 피해가구 물건 정리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독 가촌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신천지자원봉사단에서 추운날씨에 큰일을 하고 있다면서 살기 좋은 산골에 살려고 왔는데 작년에 대형 산불에 무서워서 대피한 상황을 상기하면서 캠페인을 해주니 너무나 고맙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에서는 정기적으로 주야간 산불예방 캠페인을 꾸준하게 진행하여 왔으며 영동지방 건조한 날씨가운데 동해시에서 진행하는 산불강조 기간인 5월15일까지 지속적으로 산불예방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