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쉐어 = 안지선 기자] 서울시 동대문구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동대문구는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13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된 한방병원 코디네이터 교육과 자전거 정비기술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위해 지난 28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과 지원약정을 체결했다.
한방병원 코디네이터 교육은 서울약령시가 위치해 있고 한약재 거래량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동대문구의 특성을 살린 것으로 동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진행한다. 구는 교육생들의 취업연계를 위해 ▲서울약령시협회 ▲동대문구한의사회 ▲관내 14개 한의원 및 병·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자전거 정비기술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관내 사회적기업으로 지난해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는 ‘(사)신명나는 한반도 자전거에 사랑을 싣고’가 수행한다.
한편 구는 어르신들이 평생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능력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2013년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어르신을 다음달 15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우리 마을 클린도우미 149명 ▲학교 및 보육시설청소도우미 191명 ▲초등학교 급식 도우미 100명 ▲그린파킹 특화사업 70명 등 20개 분야 총 1122명이다.
관내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노령연금 수급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건강보험증 주민등록등본(동 주민센터에서 접수시에는 불필요)을 지참하고 동 주민센터, 동대문노인종합사회복지관, 대한노인회동대문지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창출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살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