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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사고 사망자 평상시보다 설 연휴에 8.7%p 더 많아

뒷좌석 사망자 안전벨트 착용률 12.5%에 불과

장현인 기자 | 기사입력 2013/01/31 [18:16]

음주사고 사망자 평상시보다 설 연휴에 8.7%p 더 많아

뒷좌석 사망자 안전벨트 착용률 12.5%에 불과
장현인 기자 | 입력 : 2013/01/31 [18:16]
[뉴스쉐어 = 장현인 기자] 최근 3년간 설 연휴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평일 대비 많아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의 발표에 의하면 최근 3년간 설 연휴 교통사고는 4,890건이 발생, 95명이 사망, 9,382명이 다쳤으며 1일 평균 408건이 발생 및 8명이 사망하여 명절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특히 설 연휴기간에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평상시보다 4.5%p, 사망자는 8.7%p 더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 최근 3년간(2010년 ~ 2012년) 설 연휴 음주운전 교통사고 점유율 비교표     (출처 : 도로교통공단)

사고운전자의 연령대별 분석 결과, 20대 운전자의 설 연휴기간 사고율은 평상시보다 3.7%p 높게 나타난 반면, 50대 이상 연령층에서는 평상시보다 적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기간 내 렌터카 차량에 의한 교통사고 치사율(치사율 : 교통사고 100건 당 사망자수)은 7.6(명/100건)으로 평상시 1.8(명/100건)보다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 사망자의 안전벨트 착용률 분석 결과, 앞좌석의 운전석과 조수석은 각각 78.6%, 50.0%로 나타났으며, 특히 뒷좌석 승차자의 착용률은 12.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인한 사고심각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금년과 같이 설 연휴가 3일이었던 지난 2010년도 교통사고를 보면 음주사고는 심야시간(20~익일 4시)에 집중적으로 발생했으며, 설날 당일저녁시간대(18~24시)에 가장 많은 사고가 집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 최근 3년간(2010년 ~ 2012년) 설 연휴 연령층별 교통사고 (위) 최근 3년간(2010년 ~ 2012년) 설 연휴 교통사고 사상자 안전벨트 착용률 비교 (아래)      (출처 : 도로교통공단)

도로교통공단 황덕규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장은 "설 연휴에는 차례와 가족, 친지들과의 모임 등으로 평상시보다 음주운전에 대한 유혹이 크므로 한 잔의 음복이라도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교통법규 준수는 물론 규칙적인 휴식과 여유를 가지고 안전운행을 해야하며, 승차자 전원이 안전벨트를 착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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