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검소한 혼례문화 확산!
부산시, ‘2013년 검소한 혼례문화 확산 추진계획’수립·시행
민신애 수습기자 | 입력 : 2013/02/12 [20:01]
[부산 뉴스쉐어 = 민신애 기자] 부산시는 고비용 혼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2013년 검소한 혼례문화 확산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부산시 홈페이지 ‘여성가족코너’ 및 여성가족부 홈페이지 ‘혼례종합정보’에 부산지역 내 공공시설 예식장소를 등록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공공시설 혼인예식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웨딩서비스 제공업체를 발굴하기 위해 비영리 민간단체, 여성단체 등을 통한 공공시설 혼인예식장과 일반예식장 운영실태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저소득층 신혼부부의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기존 지방대학생, 저소득서민 등에 우선 공급되던 반값 임대주택 ‘햇살둥지’ 입주대상에 저소득층 신혼부부가 추가된다.
이들에게는 공공시설 혼인예식장 우선 제공, 결혼 부대비용(예복, 신부화장, 식사 등)은 새마을금고 사회공헌기금 등을 활용하여 무료 또는 실비로 제공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생활체감정책 패널 설문조사에 따르면 관혼상제 중 56.1%이상이 고비용 혼례 및 과다한 혼수 문제점을 지적하였다.”라고 전하고, “부산시는 검소한 혼례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