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쉐어 = 안지선 기자] 서울시 동대문구는 오는 22일 지난해 문을 연 장안어린이도서관의 개관 1주년을 맞아 이용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을 위한 인형극 ▲엄마와 함께하는 책놀이 ▲아이들의 장래와 효율적인 책읽기 등에 관심이 많은 부모들을 위한 저자 특강 ▲도서 전시 행사 ▲정기간행물 무료 배포 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유아들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인형극 ‘으랏차차 순무가족’은 가족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끈다.
아이드리 극단과 함께하는 ‘몸으로 표현해요’는 책상 앞에만 앉아있던 아이들이 극단과 함께 놀면서 몸을 쓰는 재미를 느끼게 해 주는 건강 증진 프로그램이다.
자녀 육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부모들을 위해서는 ‘삶을 가꾸는 우리아이 일기쓰기’ 특강 프로그램이 있다.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 이영근 회원이 엄선한 시와 일기를 감상하면서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이다.
권순동 장안어린이도서관장은 “그동안 도서관을 사랑하고 아껴주신 이용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정성껏 준비한 개관 기념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책들과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싶어하는 도서관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