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뉴스쉐어 = 강민경기자] 나주시(시장 임성훈)는 오는 3월 8일 정부 시범사업으로 첫 설립한 나주시농어업회의소의 창립 1주년 축하 인사를 전하고,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내 다목적 체육관에서 ‘2020 나주농업 비전’을 선포한다.
선포식은 FTA 체결 등으로 날로 어려워진 농촌경제 극복과 농업인에게 ‘위기가 곧 기회다’라는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제1부는 농어업회의소 창립 1주년 기념식으로 진행되며, 제2부는 ‘2020 나주농업 비전’ 선포와 아울러 나주시와 농어업회의소간 MOU(업무협약) 를 체결한다.
민관이 협력하는 농정 거버넌스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여 행정과 회의소간 동반자적 관계를 정립해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업을 새로운 블루오션으로!’라는 2020 나주농업 비전을 확정하고 생산-가공ㆍ유통-체험관광을 아우르는 농업 달성을 위한 구체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2017년까지 6대 전략 25개 분야 사업에 연 1,250억 원씩 투입해 농업비전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농업 비전은 지금까지 행정중심의 계획수립에서 탈피하여 지난해 창립한 농어업회의소가 전국 최초로 계획 수립에 참여해 농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협치 행정의 모범적인 사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