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뉴스쉐어 = 강민경기자] 나주시(시장 임성훈)가 우정사업정보센터의 신사옥 입주를 앞두고, 환영행사 준비와 함께 각 분야별로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시는 공식업무에 들어가는 오는 3월 4일 임성훈 시장과 혁신도시지원단 직원들이 우정사업정보센터 정문에서 직원들에게 꽃다발 전달및 시립국악단의 공연을 펼치는 등 환영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원룸과 아파트 등 주거시설에 대한 정보제공, 버스운행과 택시 등 교통관련 정보, 인근 식당과 응급환자 구조 대책 등 각 분야별로 막바지 대비사항을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
우정사업정보센터 전직원들에게 혁신도시 생활안내 정보를 담은 책자를 배부하고, 나주~혁신도시~광주역을 잇는 상하행선 시내버스 노선과 시간표를 확정및 출퇴근 시간대 택시 친절교육을 실시하는 등 운행대책도 수립했다.
또 응급환자 발생시 인근 의료기관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진료기관 정보를제공하고, 음식점 정보와 차량제공 서비스를 강화해서 식당이용 불편을 줄이도록 했다.
특히 8백여명의 직원들이 이용하는 구내식당에 쓰일 식자재 가운데 쌀과 잡곡은 나주 농산물을 사용키로 했으며, 다른 식재료도 친환경식재료를 공급하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고성혁 부시장은 21일 회의에서 “아직은 모든 여건이 흡족하지는 않지만 각 분야에 걸쳐 막바지 점검을 해서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해 달라”고 직원들의 꼼꼼한 점검을 당부하면서 “우정사업정보센터 직원들이 이제 정식으로 나주시민이 된 것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차분하면서도 감동을 줄 수 있는 환영행사를 준비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