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뉴스쉐어 = 장현인 기자] 부산문화재단은 2013년도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의 지원대상자를 최종적으로 확정하여 지난 22일(금) 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발표했다.

지역문화예술진흥과 예술창작 활성화를 위한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은 지역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창작의욕을 높이고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극대화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부산문화재단은 작년보다 약 4억 원 증가한 21억 원으로 올해 총 사업비를 확대하는 한편, 현장과 소통하는 바람직한 지원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해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운영하여 그동안 논의된 개선안을 2013년도 대상자 선정 심의에 반영했다.

올해 공모사업은 작년 11월 26일부터 12월 28일까지 6개 영역(창작집필활동, 시각예술활동, 공연예술활동, 생활문화활동, 실험적 창의 예술활동, 국제교류활동), 13개 분야(문학, 미술, 영상?사진, 음악, 연극, 무용, 전통, 국악, 생활예술, 문화매개, 다원 예술, 청년예술가, 국제예술교류)에 대해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지원신청접수를 진행하였으며 약 1개월간에 걸친 분야별 심의를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했다.

또한, 신청 마감된 971건 중 약 47%에 해당하는 454건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이는 작년 최종 선정된 305건에 비해 149% 증가한 수치로 더욱 많은 문화예술인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분야별 지원내용은 문학 98건(3억2천100만 원), 미술 88건(3억4천500만 원), 영상 15건(6천700만 원), 사진 4건(1천800만 원), 음악 61건(3억2천600만 원), 연극 25건(2억700만 원), 무용 24건(2억250만 원), 전통 22건(9천900만 원), 국악 24건(1억1천100만 원), 생활예술 26건(5천600만 원), 문화매개 15건(6천850만 원), 다원예술 10건(5천700만 원), 청년예술가 34건(1억3천900만 원), 국제예술교류 8건(8천400만 원)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www.bscf.or.kr), 부산광역시 홈페이지(www.busan.go.kr) 또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http://bscf.artskorea.or.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재단에서는 오는 3월 중 공모사업 선정자들을 대상으로 교부설명회를 별도로 개최하여 보조금의 운용 및 지원방식 등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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