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뉴스쉐어 = 엄수현 기자]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광준)은 해양오염사고 발생에 대비해 해역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방제훈련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방제장비운용 기술훈련, 도상훈련, 현장 대응훈련 등 분야별로 나눠 전문성 확보를 위한 훈련을 중점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매월 오일펜스(Oil Fence) 전장, 유회수기(누출된 기름을 회수하는 장치) 운용 등 기술훈련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또 지역방제 실행계획에 의한 오염사고 상황을 설정하고 방제지원시스템 활용, 유출 기름 확산 예측 등 대규모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한 상황처리 능력배양을 위해 방제전략 수립 및 방제대책본부 운용 도상훈련도 실시한다. 이와 더불어 위험유해물질(HNS) 사고대응 훈련과 민·관 지역합동 방제훈련, 해안방제 합동훈련을 병행할 계획이다. 남해해경청 관계자는 “현장중심의 방제훈련 강화를 통해 해양오염사고 발생 및 사고 피해 최소화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16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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