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뉴스쉐어 = 강민경기자] “대한독립 만세! 애국선열 뜻 받들어 나라사랑 키워가자!”
사단법인 자원봉사단 만남 광주지부 (이하 만남 광주지부)는 제 94주년 3.1절을 맞아 오전 10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개최했다. 광주지방 보훈청과 (사)자원봉사단 만남 광주지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행사는 3.1절 기념식 이후 강운태 시장을 비롯해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포토타임및 퍼레이드를 응원했다. 이어 강 시장은 광주 시민의 염원을 모아 손지장 국기 만들기에도 동참했다. 가로 120cm, 세로80cm 크기의 손지장으로 만든 태극기는 행사장에 참여한 국가 보훈 대상자들과 시장, 보훈청장, (사)자원봉사단 만남 회원 500여명이 함께 제작했다. 이는 1919년 3월1일 독립민족대표 33명이 한민족 독립의지를 세계만방에 선포한 3.1절의 올바른 인식과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날 강운태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삼일절을 통해서 일본을 뛰어넘어 대한민국을 등불같이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한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강 시장은 “광주는 다른 지역에 비해 나라사랑을 위한 역사를 계속 해왔으며, 특히 지금부터 33년전 5.18광주 민주화 운동을 통해 민주화가 되도록 자리매김했다”며 “더욱더 광주는 국립공원 무등산의 정기를 받아 나라 사랑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네 명의 아이들과 함께 손지장 국기에 참여한 김현영(38세, 여)는 “아이들에게 태극기를 보여주고 직접 만들어 보니 좋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얼굴과 손 등에 태극기를 그리는 ‘페이스 페인팅’, 시음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시민들의 관심을 받았다. 한편, (사)자원봉사단 만남은 봉사의 근본정신을 충(忠)과 효(孝)에 두고 나라사랑, 더 나아가 세계평화와 통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순천시에서도 (사)자원봉사단 만남 순천지부가 ‘나라사랑 사진전’을 개최했으며 3.1절의 의미를 담은 홍보물, 대한민국 국가상징 홍보물 등을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전달해 큰 호응을 받았다.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15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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