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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북한 도발에 강력 대처”

“국민은 굶주리는데 핵무기 등 군사력에만 집중한다면 자멸해”

한장희 기자 | 기사입력 2013/03/08 [17:50]

박근혜 “북한 도발에 강력 대처”

“국민은 굶주리는데 핵무기 등 군사력에만 집중한다면 자멸해”
한장희 기자 | 입력 : 2013/03/08 [17:50]
[뉴스쉐어 = 한장희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나는 대한민국을 튼튼한 안보와 부강한 나라로 만드는데, 모든 노력을 다 바칠 것”이라면서 “북한의 도발에는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8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제 3회 육·해·공 장교 합동 임관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우리의 안보상황은 매우 위중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북한은 핵 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개발을 강행하고, 정전협정을 백지화하겠다며 위협하고 있다”라며 “동북아 지역의 국가 간 영토분쟁과 군비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대내·외적인 안보위기 상태를 진단했다.

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이 같은 도전과 위기를 어떻게 슬기롭게 대처하느냐에 대한민국 미래가 달려 있다”면서 “철통같은 안보태세 확립으로 대한민국을 지키고, 국민들을 보호할 막중한 책무가 여러분의 어깨에 달려 있다”고 새롭게 임관하는 장교들의 임무를 다시 한 번 상기시켰다.

박 대통령은 “국가가 아무리 강한 무기가 있고, 아무리 핵무기가 발전해도, 무기만으로는 나라를 지킬 수 없다”며 “국민은 굶주리는데 핵무기 등의 군사력에 만 집중한다면, 그 어떤 나라도 결국 자멸하게 될 것”이라고 북한의 상황을 꼬집어 이야기 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자신의 대북정책인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언급, “북한이 변화의 길로 나선다면,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적극 가동해서 남과 북이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기반과 조국 통일의 길을 탄탄이 닦아 나갈 것”이라고 북한의 입장 변화를 촉구했다.

이밖에도 박근혜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한미동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올해는 6·25 전쟁 정전 60주년이자 한미동맹 60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오늘 우리가 자우와 번영을 누리는 배경에는 한미동맹을 비롯한 굳건한 안보의 뒷받침이 있었다”라고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또 “새 정부에서는 우방국들과의 국방협력을 적극 강화하고, 자주국방 역량을 더욱 강화해서 포괄적인 국가안보 역량을 높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제 3회 육·해·공 장교 합동 임관식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김관진 국방부 장관을 비롯, 각 군 참모총장 등, 장성들이 참석했으며 임관하는 5,783명의 신임장교와 가족들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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