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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비서관 진용 살펴보니 ‘절반’가량 인수위·캠프·黨 출신 등용

이혜진 법질서사회안전분과 간사·임종훈 행정실장 등 靑行

한장희 기자 | 기사입력 2013/03/12 [16:17]

청와대 비서관 진용 살펴보니 ‘절반’가량 인수위·캠프·黨 출신 등용

이혜진 법질서사회안전분과 간사·임종훈 행정실장 등 靑行
한장희 기자 | 입력 : 2013/03/12 [16:17]
[서울 뉴스쉐어 = 한장희 기자] 청와대 비서실 진용이 박근혜 정부 출범 16일만에 공개됐다. 진용 면면을 살펴보면 발표된 인사 중 절반가량이 인수위 인사와 지난해 대선캠프 인사, 당 소속 인사들도 포함돼 박근혜 대통령의 ‘쓰던 사람은 계속 쓴다’는 속설을 다시 한 번 확인케 했다.

청와대 윤창중 대변인은 12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그동안 진행해온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인선 작업이 완료돼 오늘 일괄 발표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부조직법 개편안이 처리되지 않아 국가안보실 비서관 인선은 공식 발표할 수 없다”고 덧붙여 이야기했다.

인선기준과 관련해서 윤창중 대변인은 “제 1기준은 전문성”이라면서 “통합과 다양성의 정신을 살려 정부, 대학원, 연구소 등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인재를 발굴 충원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비서관 인선에는 인수위 법질서사회안전분과 간사를 맡았던 이혜진 동아대 로스쿨 교수와 임종훈 행정실장 등외에도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던 인사들이 청와대 비서관으로 등용됐다.

또 대선캠프에서 활동했던 백기승 전 공보위원도 이름을 올렸고 새누리당 김선동 전 의원 등 당 인사들도 이번 비서관에 임용됐다.

다음은 이날 발표된 청와대 비서관 명단(전직)이다.

-국정기획수석실
▲기획비서관 홍남기(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 인수위 전문위원) ▲국정과제비서관 오균(국무총리실 기획총괄정책관, 인수위 전문위원)

-정무수석실
▲정무비서관 김선동(새누리당 전 의원) ▲행정자치비서관 박동훈(행정안전부 지방행정국장, 인수위 전문위원) ▲국민소통비서관 신동철(새누리당 대선캠프 여론조사단장) ▲사회안전비서관 강신명(경북경찰청장)

-민정수석실
▲민정비서관 이중희(인천지검 부장검사) ▲공직기강비서관 조응천(변호사) ▲법무비서관 이혜진(인수위 법질서 간사) ▲민원비서관 임종훈(인수위 행정실장)

-홍보수석실
▲홍보기획비서관 최형두(국무총리실 공보실장) ▲대변인 윤창중(인수위 대변인) ▲대변인 김행(위키트리 부회장) ▲국정홍보비서관 백기승(대선캠프 공보위원) ▲춘추관장 최상화(대선캠프 직능총괄단장)

-경제수석실
▲경제금융비서관 주형환(기획재정부 차관보) ▲산업통상자원비서관 문재도(지식경제부 산업자원협력실장) ▲중소기업비서관 최수규(중소기업청 정책국장) ▲국토교통해양비서관 김경식(국토해양부 건설수자원정책실장) ▲농축산식품비서관 정황근(농림수산부 농업정채국장, 인수위 전문위원)

-미래전략수석실
▲과학기술비서관 장진규(국가과학기술위원회 과학기술정책국장, 인수위 전문위원) ▲정보방송통신비서관 김용수(방송통신위원회 방송진흥기획관, 인수위 전문위원) ▲기후환경비서관 최홍진(환경부 자원순환국장, 인수위 전문위원)

-교육문화수석실
▲교육비서관 김재춘(영남대 교육학과 교수) ▲문화체육비서관 서미경(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 ▲관광진흥비서관 류정아(한국문화관광연구원 융합연구실장)

-고용복지수석실
▲보건복지비서관 장옥주(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여성가족비서관 정영순(이화여대 사회복지전문대학원 교수) ▲고용노동비서관 한창훈(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외교안보수석실
▲외교비서관 김형진(외교통상부 북미국장) ▲국방비서관 연제욱(국방부 정책기획관, 인수위 전문위원) ▲통일비서관 홍용표(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비서실 직속
▲제1부속비서관 정호성(박근혜 의원 비서관) ▲제2부속비서관 안봉근(박근혜 의원 비서관) ▲총무비서관 이재만(박근혜 의원 보좌관) ▲의전비서관 우경하(외교통상부 지역통상국장) ▲연설기록비서관 조인근(대선캠프 메시지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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