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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민정수석 곽상도 임명은 후안무치한 행태

朴 부실검증 논란 '곽상도' 민정수석 임명…불통방식 그대로 유지?

김영은 기자 | 기사입력 2013/03/26 [17:11]

민주, 민정수석 곽상도 임명은 후안무치한 행태

朴 부실검증 논란 '곽상도' 민정수석 임명…불통방식 그대로 유지?
김영은 기자 | 입력 : 2013/03/26 [17:11]
[국회 뉴스쉐어 = 김영은 기자] 민주통합당은 26일 곽상도 민정수석을 공식 임명한 박근혜 대통령을 강하게 질타했다.

고위 공직자 인선 과정에서 검증을 담당하고 있는 청와대 민정라인은 최근 잇따른 인사사고로 민주통합당은 민정라인 교체를 촉구하는 한편 여당인 새누리당에서도 청와대 인사검증 라인 문책론이 오르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민주통합당 정성호 수석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박근혜 정부 인사 참사의 일차적 책임은 인사에 대한 사전검증을 허술히 한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져야 하나 어제(25일) 곽상도 청와대 민정수석은 임명장을 받았다”고 말했다.

정 수석대변인은 “국민에 대한 염치도 없고 일말의 책임감도 느끼지 않는 후안무치한 행태”라며 “묻지마 인사, 묻지마 책임, 무원칙 인사에 무책임 정치”라고 비판했다.

그는 “백지신탁제도조차 이해하지 못하고, 성 접대와 해외재산도피 의혹, 무기거래상 전력 등도 가려내지 못하는 민정수석실은 과연 존재할 가치가 있는지 의문이 든다”며 곽 민정수석의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같은 당 박용진 대변인도 “곽 수석에게 임명장을 준 것은 인사 사고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을 묻는 선으로 민주당이 설정한 민정수석 경질을 정면 거부한 것”이라며 “현재의 불통방식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것이자 국민 불신의 불덩이를 안고 가겠다는 태도”라고 질타했다.

그는 “야당 뿐 아니라 여당 내에서도 비판이 계속되고 있는 박 대통령의 나 홀로 인사 방식이 앞으로도 계속된다는 것은 박 대통령에게도 국민 모두에게도 큰 불행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한 “나홀로 인사라는 수첩을 덮고 국민과 야당을 향한 귀를 열어야 한다”며 “여당과 친박계 의원들조차 우려하고 등 돌리고 있는 지금의 청와대 인사검증시스템이 계속돼서는 결코 안된다”고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청와대 인사라인이 박 대통령의 예스맨으로 구성돼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청와대 인사위는 허태열 비서실장이 위원장으로 이정현 정무수석, 유민봉 국정기획수석, 곽상도 민정수석, 이남기 홍보수석 등이 구성원이다”며 “모두 박 대통령의 예스맨들로 인사검증은커녕 무사통과를 위한 구성원들로 보여진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구성이 “다이너마이트와 심지가 연결된 것처럼 인사 사고의 모든 책임을 대통령이 직접적으로 짊어져야 하는 위험천만한 시스템”이라고 비판하며 “(그대로 한다면) 이제 국민들의 비판과 야당의 지적은 허태열 비서실장과 대통령으로 옮겨갈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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