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 온라인이슈팀 = 이예지 기자] ‘아이돌 커플’ 용준형 구하라의 결별과 관련해 양측 소속사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걸그룹 카라 구하라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카라 구하라와 비스트 용준형이 지난 2011년 6월부터 지속해온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가요계 좋은 선후배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기로 한 사실을 알린다”고 용준형 구하라의 공식결별을 인정했다.
이어 “두 사람은 그간 가요계 ‘공식커플’로 많은 팬들과 대중들의 관심 속에 예쁜 만남을 지속해 왔다. 하지만 국내외를 오가는 수많은 해외 스케줄 등 각자의 바쁜 활동 일정으로 만남이 줄어들면서 최근 두 사람의 사이가 자연스레 소원해졌다”고 결별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DSP미디어에 따르면 지난 15일 용준형과 구하라는 서로 트위터를 언팔로우한 바 당시 관계에 대한 정리가 마무리되지 않은 시점이었다. DSP미디어 측은 “이후 용준형과 구하라는 상의 끝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한 이후에도 서로 문자로 안부를 주고받는 등 좋은 가요계 선후배 동료 사이로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용준형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011년 6월경부터 연인관계로 지내오던 두 사람이 여러 활동을 병행하며 국내외를 오가는 바쁜 일정으로 만남이 소원해져 최근 결별했으며 서로의 앞날을 격려해주는 동료 선후배로 남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각자의 빛나는 길을 걸으며 동료로서 서로 응원하길 바라는 두 사람의 마음을 존중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 매체는 용준형의 결별심경에 대해 보도한 바 있다. 용준형은 최근 남성 가수 지인들과 함께한 술자리에서 외롭다는 결별 심경을 털어놓았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