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조광일)는 이달 2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지방세 납부 온라인 전환에 따라, 변경되는 수납제도 및 대민서비스 향상을 위해 관내 19개 면.동 자생단체와 직원을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는 지금까지는 납세고지서(OCR)를 공과금 전용수납기에 넣거나 은행창구에 제출하여 지방세를 납부했으나 앞으로는 납세고지서(OCR)를 가지고 가지 않아도 은행 CD/ATM기에 현금카드(통장) 또는 신용카드를 넣으면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전국 어디서나, 모든 금융기관에서, 국내에서 발행된 신용카드(직불카드 포함)로 지방세 납부가 가능하며, 납부처리기간도 실시간으로 처리된다. 다만, 은행CD/ATM기에서 납부하면 타사카드(방문은행에서 발급한 카드 외)를 이용할 경우에는 기기이용료 900원이 부과된다.
구는 지방세 납부 온라인 전환에 대한 대민홍보를 위해 관내 7만 3000여 전 가구에 안내문 발송, 반상회, 인터넷홈페이지, 현수막, 전광판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하고 있다.
또한 행정기관의 최일선에서 주민들과 직접적으로 대면하고 있는 자생단체 및 면, 동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자생단체원과 공무원의 행정역량 강화 및 전 주민 특히 취약계층인 노인들에게 변경되는 수납제도를 쉽게 안내해 주민편의 제공 및 온라인 납부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 해나가기로 했다.
마산합포구는 앞으로 이번 제도가 정착될 때 까지 수납에 한 치의 착오도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