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쉐어 = 김경애 기자] 서울연구원과 서울시 인재개발원이 공동주최하는 ‘우면산 숲속의 서울이야기’가 숲속 강의실에서 열린다.
시는 서울 시민과 함께 서울의 스토리텔링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마련하기 위해 ‘우면산 숲속의 서울이야기’를 개최한다고 1일 발표했다.
17일 건축가 승효상(이로재 대표)의 ‘서울의 건축 이야기’ 를 시작으로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인재개발원 뒤편 숲속 강의실에서 열린다.
5월 15일 임옥상(임옥상미술연구소 대표), 6월 12일 조용헌(원광대 동양학대학원 교수), 7월 10일 유재원(한국외대 그리스학과 교수), 8월 14일 천호균(쌈지농부), 9월 11일 로버트 파우저(서울대 국어교육과 교수), 10월 10일 이효재(한복디자이너)의 강의가 예정돼 있다.
이창현 서울연구원장은 “우면산 숲속의 서울이야기 인문학 강의를 통해 서울시민들이 서울의 철학적 가치와 역사성을 사유하고 학습함으로써 서울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깨닫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번 강의가 서울 시민을 위한 힐링 캠프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원준 서울시 인재개발원장은 “열린 인재개발원 원년을 맞이하여 강의는 서울시 공무원뿐만 아니라 서울시민과 함께 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했고, 우면산 숲속의 열린 강의를 통해 서울시민과 소통하고, 이들과 함께 인문학적 통찰과 힐링을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