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복도로에 꽃피는 문화 공간!!
작은 박물관, 맛집, 고분도리 카페, 기찻길 예술체험장 등 준공
민신애 수습기자 | 입력 : 2013/04/09 [17:35]
[부산 뉴스쉐어 = 민신애 기자] 부산시는 산복도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2차년도(2012년)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산복도로 마을의 주민공동체 활동이 활발히 전개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서구 아미구역에는 ▲노인들 일자리 창출사업장으로 ‘마을커뮤니티 공동작업장’ ▲바리스타 교육과 커피숍으로 운영되는 ‘고분도리 카페’ ▲작가들의 작업실과 소품제작 공간으로 활용될 ‘기찻길 예술체험장’이 한창 마무리 공사 중에 있다.
또한 ‘아미문화학습관’과 ‘부민하늘 화훼농장’ 공사가 착공되는 등 다양한 공동체 시설이 들어서게 되어 아미지역의 주민 공동체가 활기를 뛸 것으로 보인다.
감천문화마을에는 빈집 3개소를 매입하여 방문객의 창작공간인 낙서갤러리와 바람의 집, 현대인 등 예술작품을 설치한 ‘작은 미술관’을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마을입구에 노후 주택을 리모델링하여 마을의 역사와 주민들의 삶을 전시하는 ‘작은 박물관’ 건립 공사가 4월 중에 준공될 예정이며, 감천문화마을을 찾는 외지인에게 먹거리를 제공할 ‘맛집’도 준공하여 5월 중에 개소할 계획이다.
‘맛집’ 운영은 사단법인 감천문화마을 주민협의회에서 맡으며, 마을만들기 프로그램사업으로 요리교실을 운영하여 실시한 품평회를 통해 선발된 주부들이 맛난 솜씨를 자랑하게 된다.
감천문화마을과 인접한 감천1동 지역에도 산복도로 르네상스 첫 사업으로 마을중심지역에 노후 주택을 리모델링한 ‘다목적 거점센터’가 5월 중에 개소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산복도로 르네상스 2차년도 사업구역인 아미·감천 구역에 다양한 주민공동체시설들이 개소하게 되어 이러한 거점시설을 중심으로 마을 만들기 공동체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광안동 (구)보건환경연구원에 개소(5월)하는 마을만들기 지원센터와 연계하여 마을리더양성, 아카데미운영, 각종 프로그램사업 발굴 등으로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이 활기차게 전개되도록 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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