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뉴스쉐어 = 민신애 기자] 부산시는 금정산을 아름답고 깨끗하게 보존하기 위하여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지역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아름다운 금정산 살리기’ 자연보호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의 자발적 참여로 매년 실시되고 있는 자연보호 활동은 청소년들에게 금정산의 자연자원 보존과 생태복원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자연의 소중함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에도 4월부터 11월까지 방학기간(7~8월)을 제외한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후에 자연보호 활동을 실시하여 총6회 1천여 명의 청소년들이 금정산 정화활동에 힘을 쏟는 등 큰 호응과 성과를 보였다.

올해는 오는 4월 13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금정산 일원(동문⇔남문⇔북문⇔서문)에서 자연보호 활동을 진행할 계획으로 참가 학생들은 쓰레기 줍기, 지정등산로 이용 및 자연훼손행위 계도 캠페인 등을 펼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중·고교 학생들은 각 학교 자원봉사담당 선생님에게 자원봉사 신청 후 신청자 명단을 시 푸른산림과로 제출하면 된다.

정판수 푸른산림과장은 “자연보호활동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게 하여 금정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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