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뉴스쉐어 = 남경원 기자] 8주를 연속 하락하던 휘발유 가격이 올해 최저가를 기록했다.
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5월 첫째 주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19.3원 내린 ℓ당 1915.1원을 기록했다. 자동차용 경유는 ℓ당 17.6원 떨어진 1714.4원, 등유는 ℓ당 9.9원 하락한 1367.6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휘발유 기준 서울(1981.6원), 세종(1937.6원), 충남(1933.9원) 순으로 가격이 높았다. 광주(1884.9원), 대구(1885.0원), 울산(1892.1원) 등은 낮은 가격대가 형성됐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 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 증가, 유로존 금리 인하 등 강·약세 요인이 혼재돼 복합세를 보이고 있지만, 국내 석유제품 시장은 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과 국제유가 하락분 시장 반영 등으로 당분간 하락세를 지속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33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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