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뉴스쉐어 = 김진성 기자] 자녀교육에 억척스러운 한국 어머니의 유형에 따라 온갖 ‘맘’들이 탄생하고 있는 가운데 성경에서 원리를 찾아 바른 어머니상을 제시한 책이 출간돼 화제다.
알파맘, 베타맘, 타이거맘, 스칸디맘 등 우리 시대의 자녀교육을 맡은 수많은 ‘맘’이 존재하는 가운데 세속적 어머니를 지칭하는 ‘맘’들을 마다하고 유대인들을 모델로 지금까지 수많은 교육 관련 문제를 진단하고 해법을 제시해 온 재미교육학자 현용수 박사가 최근 ‘성경이 말하는 어머니의 EQ교육’을 출간해 성경적 바른 어머니상이 무엇인지 탐구하여 바람직한 ‘성경맘’의 실체와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총 2권, 5부로 구성된 이 책은 부피만큼이나 다양한 성경적 근거를 바탕으로 어머니 신학의 이론을 담고 있다. 그 모델은 유대인 어머니들이다. 25년 가량 유대인 교육연구에 몰두해 관련 책만 31권을 집필한 현 박사는 이 시대의 한국의 어머니들이 성경적인 원리와는 정반대로 가고있는 데 대해 걱정스러운 눈길을 보내고 있다. 현재 한국은 부부의 이혼율, 저출산율, 낙태율 등 가정과 관련한 문제에서 OECD 국가 중 단연 1위다. 게다가 성범죄율, 노인 자살율까지 최상위에 놓여 있으니 문제의 심각성은 사회 공동체의 붕괴를 우려할 정도다. 이런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가정에서 아버지보다 어머니 교육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생명신학적 입장에서 어머니의 본질은 생명을 잉태하고 양육하며, 사랑과 정서와 눈물의 상징으로 자녀들의 정서(EQ) 교육의 근원이 된다고 현용수박사는 말하고 있다. 이밖에도 어머니의 눈물과 가슴이 왜 자녀들의 정서적 고향인지에 대한 설명도 흥미롭다. 또한 최초의 가정이 하와의 잘못으로 무너진 이후 가정을 세우기 위해 여성이 지켜야 할 세 가지 율법이 있다고 강조하고 있는데 그 세 가지 율법이 무엇인지 찾아보는 것도 흥미로운 독서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하여 본서에는 유대인 어머니의 7가지 자녀양육법을 자세히 설명하여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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