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 = 윤선명 기자] 최근 국내에서‘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사망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국민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본격적인 진드기 활동시기(5월~8월) 및 야외 활동 철을 맞아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국립보건연구원의 전국 진드기 채집 조사에 따르면 실제 SFTS 감염률은 0.5% 이하로 나타났다. 진드기 100마리 기준으로 1마리 이하에서 발견된다. 물린다고 해도 모두 감염이 되는 것은 아니다. 당시 바이러스의 양이나 개개인의 면역력에 따라 감염확률은 달라진다. SFTS를 유발하는 작은 소참 진드기 서식장소를 피하고 SFTS의 증상과 예방수칙을 숙지해야 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걸리면 원인불명의 발열, 소화기증상(구토, 설사 등)이 주증상이고, 두통, 근육통, 신경증상(의식장애, 경련, 혼수), 림프절종창, 호흡기증상(기침), 출혈증상(혈뇨 등)을 일으킨다. 만약 진드기에 물린 것을 확인하면 즉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고, 의료기관은 의심환자 진료 시 관할 보건소를 통해 팩스 또는 감염병웹신고시스템(http://is.cdc.go.kr)으로 신고를 해야 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수칙은▲ 진드기의 활동이 왕성한 5~8월에 특히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야외활동을 할 때 긴 소매, 긴 바지, 다리를 완전히 덮는 신발을 착용해 피부의 노출을 최소화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수풀, 나무 우거진 곳 등)지역에서 활동할 때는 긴 바지와 긴 셔츠를 착용하고, 피부가 드러나지 않도록 양말에 바지를 넣어 이동 ▲근처 식물과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되도록 길의 중앙으로 걷도록 함 ▲수풀 등에 다녀온 후 진드기에 물린 곳이 없는지 주의 깊게 관찰 하고, 귀가 후 2시간 내에 온몸을 씻고 거울을 이용하여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 ▲특히 아이는 부모가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주위, 무릎 뒤, 다리사이 등을 꼼꼼히 살필 것 ▲어두운 색보다 밝은 색이 진드기 확인과 제거에 쉬우므로 밝은 색 옷을 착용할 것 ▲옷이나 노출되는 피부에 해충 기피제를 적절히 사용할 것이다.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24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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