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뉴스쉐어 = 장현인 기자] 부산문화재단 부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센터장 하경희)에서 시행 중인 '2013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2차 추가공모가 오는 6월 1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2차 추가공모는 부산지역의 문화자원 및 수요 조사를 통한 지역문화공간 활성화를 위해 특화된 기획공모로 시행하게 된것이다.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문화 취약계층에 있는 주민과 문화예술교육 활동가 간의 소통을 지원하여 지역주민이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의 주체가 되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지역의 문화 활성화 취지와 중요성과 비교하면 전국 광역시군 단위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2억 9천4백만 원의 작은 예산으로 운영됐으나 올 초 부산광역시와 부산문화재단의 예산확충노력으로 5억 4천6백만 원(총 8억 4천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아 추가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본 사업은 지난 2월 1차로 문화사업단 필인 외 18개 단체를 대상으로 예산규모 2억 9천4백만 원의 프로그램을, 2차로 문화복지 공동체 사상프린지 외 15개 단체를 대상으로 예산규모 3억 3천5백70만 원의 프로그램을 추가 선정하여 현재 부산지역 16개 구군 중 총 15개 구군에서 32개 단체(중복 선정 포함)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실행 중이다.

이번 2차 추가공모는 16개 구군에서 펼쳐질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나 특별히 문화낙후지역에 있는 문화공간인 사하구 홍티아트센터, 사상구 사상인디스테이션, 강서구 강서문화원을 활용한 기획공모 안에 대해서는 우선 심사대상으로 고려할 예정이다.
 
부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하경희 센터장은 "이번 공모는 기존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문화자원조사 및 지역민 수요조사 등의 사전조사활동을 지원한다."며 "지역문화공간 활성화와 구체적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지원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부산의 문화역량 강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차 추가공모에 대한 안내와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6월 4일(화) 오후 4시 금정구 장전동에 있는 금정예술공연지원센터에서 추가공모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추가공모와 사업 설명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www.bsarte.or.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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