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컴퍼니 설립 논란, 전성용 경동대 총장 사임
이지현 기자 | 입력 : 2013/05/31 [15:09]
[서울 뉴스쉐어 = 이지현 기자] 독립언론 뉴스타파의 페이퍼 컴퍼니 3차 명단에 오른 경동대 전성용 총장이 사임했다. 전 총장은 경동대를 설립한 전재욱 명예총장의 장남이다. 2001년 경동대에서 교수생활을 시작해 기획실장, 부총장, 산학협력단장을 거쳐 2011년 5월 제5대 총장에 올랐다. 31일 경동대에 따르면 “페이퍼 컴퍼니 설립은 총장 취임 3년 전의 일로, 전 총장은 개인적인 문제로 대학과 법인의 명예에 누를 끼친 점에 사과하고 학교법인에 사임서를 제출하고 총장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학교법인 경동대 이사회에서 전 총장의 사임은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지난 30일 독립 인터넷언론 뉴스타파는 “지난 2007년 버진 아일랜드에 ‘메럴리 월드와이드’라는 이름의 회사를 설립했으며 한달 후 7월에 ‘전성용’과 싱가포르에 ‘더블 콤포츠’를 설립했으며 2008년 버진아일랜드에 ‘인적 자원관리 교육 연구소’를 설립·운영해 왔다”고 밝혔다.<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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