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한 국토대장정이 성황리에 마쳤다. © 최재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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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뉴스쉐어 = 최재순 기자] 1일 오후 3시 도보로 종단하는 국토대장정 “행복한 내일을 여는 ROAD NO.1” 환영식이 파주시 임진각에서 열렸다.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유석영)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개관 15주년을 기념하여 20일 목포 노적봉을 시작으로 무안, 나주, 광주, 장성, 완주, 논산, 계룡, 세종, 아산, 천안, 수원, 안양을 경유하여 임진각까지 12박 13일의 대장정으로 진행됐다.
(사)자원봉사단 만남 파주지부 이연수, 설지원 봉사단원이 휠체어를 끌고, 또 시각장애인과 한조가 되어 행사에 직접 참여했다.
이 날 약 150명의 만남 회원들과 이인재 파주시장, 윤후덕 국회의원 황진하 국회의원등 약 300명의 파주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더운 열기만큼 뜨거운 환영식이 이루어졌다.
(사)만남 파주지부 홍삼백 대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은 하나”라며 “이번 국토대장정을 통해 우리 뿐만 아니라 세상 모두가 그러한 인식을 가지고 서로 하나가 되는 사회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축사에서 참가자들의 명단을 직접 불러가며, “뜨거운 땡볕에서, 비 맞아가면서 고생하신 참가자 여러분이 장애인이 아니고, 이 땡볕에서 30분도 있기 힘들어하는 내 마음속의 편견과 아집과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멀쩡한 우리들이 장애인”이라며 “여러분이 진짜 영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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