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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만 친아들, “아버지는 처자식도 버린 매정한 사람”

김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11/03/14 [14:39]

김천만 친아들, “아버지는 처자식도 버린 매정한 사람”

김영주 기자 | 입력 : 2011/03/14 [14:39]
지난 13일 다음 아고라 게시판에 MBC 기분 좋은 날 1138회에 나온 탤런트 김천만을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논란의 중심에 있다.

자신을 김천만 씨의 친아들이라고 밝힌 최씨는 “김천만의 22살 차이의 결혼이 자랑이고 이슈인양 보도되는데 그에게는 이미 성인이 된 아들과 딸이 있다. 문제는 내가 초등학교 다닐 때부터 숱은 바람으로 가정파탄을 일으킨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언젠가 불교방송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 하는데, 구역질이 났다”며 “상조회사 사장 친구 덕에 본부장으로 들어간 사람이 자신의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도 눈물 한방울 안 흘리며 히히덕거리고, 자동차 자리가 좁다며 화장한 유골함을 트렁크에 실으려던 인물인데, 방송에서는 굉장히 효자처럼 보도되는 방송의 현실에 화가 치민다”고 전했다.

최씨는 “단지 김천만이라는 사람을 헐뜯으려는 게 아니라, 자식은 본인이 준 상처로 하루하루를 고통스럽게 살아가는데 양심이 있다면, 조용히 살아가도 모자랄 판에 이런 식으로 방송에 나와서 모욕감과 상처를 끄집어 내는데에 대한 고발”이라며 “이 모든 이야기는 한낱 거짓없는 사실이며 행여 거짓일 경우에는 어떠한 처벌이라도 받을 자신이 있다”며 글을 맺었다.

▲ 다음 아고라 게시판 캡쳐    © 기자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인간의 탈을 쓰고 그런 일을 하냐. 방송근처에 얼씬도 마라’, ‘이 글이 사실이라면 사회에서 매장되어야 한다’는 글과 아들을 응원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이에 대해 김천만은 14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내게 무슨 억하심정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심정을 토로하며, 아들과 통화하고 싶지도 않다”고 전했다.

한편, 김천만은 1965년 영화 ‘저 하늘에도 슬픔이’의 아역으로 데뷔, 2010년 KBS 드라마 ‘거상 김만덕’, MBC 드라마넷 ‘별순검3’, ‘태조 왕건’ 등에 출연했다.

울산본부 =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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