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뉴스쉐어 = 박진주 기자]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논산부영임대아파트 1281세대에 대해 6월 20일자 분양전환승인으로 서민들에게 내집 마련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분양전환은 지난해 4월부터 임차인들의 분양전환요구에 따라 시와 임차인대표들 간의 끈질긴 노력으로 성사됐다.
시에 따르면 논산시와 임차인 대표는 제1차 감정평가 선정 이전부터 분양전환에 있어 유리한 조건을 받아내기 위해 (주)부영주택과 수십 차례에 걸쳐 협상을 했다.
특히 제2차 감정평가 선정 시에는 (주)부영주택의 강력한 항의에도 제2차 감정평가를 강행해 21억을 감액, 세대당 164만원이 하향된 금액으로 분양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논산 부영임대아파트는 1993. 10. 27. 사업승인을 받고 1996. 1. 31. 사용검사를 받은 임대아파트로 39.84㎡(15평형) 132세대, 48.60㎡(18평형) 605세대, 59.44㎡(23평형) 544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분양전환가격은 공공건설임대주택 산정기준에 의거 건설원가와 감정평가금액을 산술 평균한 가액으로 기준층 기준 39.84㎡ 40,098천원, 48.60㎡ 51,152천원, 59.44㎡ 64,167천원에 분양전환된다.
6월 20일자 분양전환 승인으로 모든 세대가 정부에서 실시하는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분양전환이후에 입주자대표회의가 구성이 되면 세대별 실내 및 외부도장 등 시설보수 부분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행정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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