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 NewsShare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이순화 패션쇼,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한 군복과 한복의 만남

이초아 수습기자 | 기사입력 2013/06/24 [16:39]

이순화 패션쇼,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한 군복과 한복의 만남

이초아 수습기자 | 입력 : 2013/06/24 [16:39]
 
[서울 뉴스쉐어 = 이초아 기자] 6.25 상기 및 정전 60주년 기념 국민대통합 마라톤 대회 식후 행사로 이순화 디자이너의 패션쇼가 열렸다. 이날 패션쇼는 군복과 한복의 만남을 연결시켜 색다른 무대를 선보였다.
 
6.25상기 및 정전 60주년을 맞이하여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전쟁 전후세대 및 각 사회계층간 국민 대통합 도모를 위한 마라톤 대회가 22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8시부터 군악대 연주로 시작 되 공식 행사는 국방부장관, 보훈처장, 특전사령관을 통해 개회식이 선언 되어 막을 열었다.  
 
식후 행사로는 안보 및 국민대통합 축제가 이어졌다. 1부 부터 5부까지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가장 특별했던 점은 군복과 한복의 만남이 어우러진 이순화 디자이너의 패션쇼였다.  


마라톤 대회와 패션쇼와는 최초로 있어진 행사다. 이번 한복 변천사에 대한 패션쇼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대한민국 특전사 전우회 김상기 회장은 “지금까지 군복의 모습을 일괄적이며 역사적으로 조명한 것은 처음이다. 이번 호국보훈의 달을 계기로 한 문화적인 접근은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에 한복을 전목 시킨 뜻을 밝혔다.
 

이순화 디자이너의 패션쇼는 모델과 더불어 군인들로 무대가 꾸며져 의미를 더했다. 늠름한 특전사들이 고운 한복을 입고나와 무대를 장식해 군복의 변천사를 장르별로 선보였다. 6.25 전쟁 시 실상을 느끼듯 펼쳐진 군인들의 퍼포먼스는 민족분단의 과거, 6.25전쟁의 역사를 되새겼다.

 
한국 정통 복식 연구가 이순화 디자이너는 “처음에는 전목 시킬 수 없는 부분이고 매치가 되지 않아 다들 의아스럽게 생각해 한복과 군복의 변천사를 연결 지어 보여주고자 노력했다. 이렇게 쇼를 마치니 다들 한국 전통 문화를 인식하고 한복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어 뜻 깊었다”며 “특전사들이 나와 모델을 했는데 군인 정신이 깃들어 있어서 그런지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아마추어 같지 않게 멋지게 무대를 꾸며주어 감사하다”며 뜻을 전했다.
 
 
한복을 차려입고 무대를 꾸민 특전사들과는 달리 진정한 특전사의 모습이 무엇인지 특공무술시범도 선보였다. 특전사들은 한복의 미와 ‘안 되면 되게 하라’는 정신을 가지고 한국인의 국민성과 정신력을 보여줬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이정례(47, 남· 초등학교 교사)씨는 “가족들과 함께 뛸 수 있어 좋았다. 마라톤뿐만 아니라 군인들과 함께 어울리는 행사라 더욱 의미가 있었다. 요즘 학생들이 6.25의 의미를 잘 모르고 있는데 이러한 행사를 함으로서 역사적인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볼 수 있어 좋았다”며 이번 행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도배방지 이미지

  • [포토] 디자이너 이순화, 한복에 표한 한글사랑
  • 이순화 패션쇼,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한 군복과 한복의 만남
  • [포토] 디자이너 이순화 패션쇼, 늠름한 이순신장군
  • [인터뷰] 한복디자이너 이순화, 한복에 세계평화 입히다
  • 이동
    메인사진
    '눈물의 여왕' 속 김수현의 미도(MIDO) 워치 스타일링 화제!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