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지역 농촌일손돕기 ‘열정있는 대학생들과 함께해요~’
24일부터 국민대, 한양대생 703명 농촌봉사활동 전개
박진주 기자 | 입력 : 2013/06/25 [17:12]
[논산 뉴스쉐어 = 박진주 기자] 여름방학을 맞아 서울지역 대학생 700여명이 24일부터 논산지역 일원에서 농촌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기간 중 논산 지역을 찾은 학생들은 국민대 388명, 한양대생 316명 등 총703명으로 각각 9박 10일과 7박8일 일정으로 관내 10개 읍·면 42개 마을에서 시설하우스 정리 등 영농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 국민대 봉사활동 참여자 발대식 장면 © 논산시청 | |
24일 오후 1시 30분경 논산에 도착한 국민대생들은 논산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돌입했다.
이들은 매년 충북 제천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해왔으나 농촌지역의 부족한 일손 문제 해결을 위한 황명선 시장의 간곡한 요청으로 논산으로 발길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시 간부 공무원들과 발대식 현장에 깜짝 방문한 황 시장은 “무엇이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사느냐도 중요하다”며 “논산 지역에 대한 이해는 물론 농촌 현실을 체감하고 농민들과 교감하는 이번 경험이 사회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여러분 모두가 논산의 연인이 되기 바란다”고 말해 환호를 받기도 했다.
한편 이날 오후 5시경 도착한 한양대생들도 자체적으로 발대식을 가진 후 7박 8일 일정으로 논산 지역 일원에서 봉사활동을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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