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4(월) 18:00까지 일본 지진,해일 관련 확인된 우리 국민 사망자는 이바라키현 화력발전소 건설현장에서 추락사한 이모씨로 1명이다.
동경 오다이바에 살고 있던 우리국민 김모씨가 천장에서 떨어진 마감재에 맞아 사망하였다는 인터넷 게재 내용이 사실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주일본대사관이 동경 경시청에 확인한 결과, 동 지역에서 상기와 같은 사망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한다.
센다이에 파견된 외교부 신속대응팀은 동북지역 4개(미야기, 이와테, 아오모리 및 후쿠시마) 지방정부를 각각 접촉, 일본측이 한국인 피해자 확인시 우리측에 즉시 통보해 주기로 하는 등 우리국민 피해현황 파악을 위해 한,일간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하였다.
3.14(월) 우리 국민 36명(유아 2명 포함)이 공관 차량을 이용하여 센다이에서 니가타로 이동하였으며 이후에도 센다이에 파견된 주일본 대사관 차량 2대(15인승, 10인승)를 이용하여 센다이에 있는 우리 국민들 중 귀국 및 일본 여타 지역으로 이동을 희망하는 자들에게는 운송편의를 제공할 예정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