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 수영도 즐기고 갯벌서 조개도 잡고
체험에 사용하는 물통, 삽 등의 도구는 생태체험학습장에서 무료로 대여
송희숙 기자 | 입력 : 2013/07/23 [22:08]
▲ 갯벌에서 조개를 캐고 있는 아이들 (사진 = 부산시 샤하구) | |
[부산 뉴스쉐어 = 송희숙 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부산 사하구는 다대포 해수욕장을 찾는 가족단위 관광객과 일반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가족 단위관광객을 위해 ‘가족 갯벌체험 그로그램’을 다대포 생태체험학습장에서 7월28일부터 8월18일까지 매주 토․일 오전 10~11시, 11~12시, 7차례에 걸쳐 노을정 아래 갯벌체험장에서 운영한다.
사하구는 이를 위해 지난 5월 다대포해수욕장 갯벌에 재첩 2톤을 이식해 갯벌체험장을 만들어 갯벌체험 프로그램을 상시적으로 운영해 왔다.
또한, 여름방학을 맞아 특별히 기획한 ‘가족 갯벌체험 프로그램’은 현장접수로 이뤄지며 환경단체 ‘새와 생명의 터’ 소속 자연환경해설가가 갯벌의 정의, 종류, 중요성 등에 대해 설명하고 사구식물과 갯동물 관찰 및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체험시 필요한 물통과 삽 등의 도구는 생태체험학습장에서 무료료 대여한다.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은 8월4일(일) 오후 1시부터 2시15분까지 다대포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열린다. 백사장 오리발 달리기, 맨손 고기잡기, 훌라후프 오래 돌리기, 팥빙수 빨리 먹기, 사하바로알기 ○× 퀴즈 등으로 구성되며 현장접수로 참가 가능하다.
이번 행사를 위해 다대포해수욕장 백사장에 대형 풀장(10×10m)이 설치되며 여기에 바닷장어 30kg을 풀어놓는다. 참가자들은 바닷장어를 잡은 만큼 가져갈 수 있으며 각종 게임의 우승자들에게는 경품도 수여한다.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