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공연장상주단체 페스티벌 '한여름밤의 꿈' 개최
금관 6중주·연극·오페라·가족 뮤지컬 등 공연 펼쳐
장현인 기자 | 입력 : 2013/08/13 [18:37]
[부산 뉴스쉐어 = 장현인 기자] 부산문화재단은 공연예술단체와 공공 공연장 간의 협력관계를 조성하기 위해 2010년부터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간의 지원을 바탕으로 상주단체 간의 교류와 협력이 확대되면서 올해는 단체 간의 공동 창작과 교류를 바탕으로 지역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증대하기 위해 '2013년 상주단체 페스티벌-한여름밤의 꿈'을 개최한다.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동래문화회관 야외놀이마당에서 개최되는 '2013년 상주단체페스티벌-한여름밤의 꿈'은 극단 맥이 매년 동래문화회관에서 진행해오던 '한여름 밤의 꿈' 페스티벌을 상주단체 페스티벌로 전환하여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페스티벌은 상주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지역 관객에게 우수한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공연장의 레퍼토리 운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지역에서는 뉴프라임 오케스트라, 극단 에저또, 무용단 레드스텝, 부산가야금연주단, 극단 맥 5개 단체가 참가하여 금관 6중주, 연극, 우리 춤, 가야금 연주, 가족 뮤지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는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 놀이패 동해누리와 부산지역 문화예술단체인 김혜경 무용단의 교류공연도 함께 진행되어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취지를 제대로 살리는 페스티벌이 될 것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공연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현장을 방문하여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
www.bs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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