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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이탈 주민 전년 대비 절반가량 감소 추세

김정은 사망 이후 체체 유지 위하여 탈북자 감시 및 체포강화로 나타나

송희숙 기자 | 기사입력 2013/08/16 [05:17]

북한 이탈 주민 전년 대비 절반가량 감소 추세

김정은 사망 이후 체체 유지 위하여 탈북자 감시 및 체포강화로 나타나
송희숙 기자 | 입력 : 2013/08/16 [05:17]
[뉴스쉐어 = 송희숙 기자] 2012년 김정은 정권 들어 북한이탈주민 전년 대비 56%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대성 의원(부산 사하갑, 외교통일위원회)이 통일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북한 이탈 주민 국내 이송 건수는 1990년대 중후반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해 한해평균 약 2,706명이 국내 이송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지난해 1,509명으로 절반가량 줄어든 수치로 조사됐다는 것이다.

북한 이탈 주민은 2002년 당시 처음으로 1천 명을 돌파한 이후 2009년에는 한해 최고 2,929명으로 3천 명에 육박했고, 현재까지 전체 2만여 명이 넘는 북한 이탈 주민이 국내로 이송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탈북자 이송 수가 갑자기 큰 폭으로 줄어둔 이유에 대해서는 2011년 12월 김정일 사망 이후 김정은 체제가 북한 주민 탈북 방지를 위해 중국 국경 감시 대폭 강화와 탈북자 통제 및 체포 강화 등에 힘썼기 때문이라고 분석하며 이는 지난 5월 라오스 탈북자 강제 북송 사건에서 여실히 드러났다고 보았다.

이에 대해 문 의원은 “라오스 탈북자 강제 북송 사건을 비롯해 목숨 걸고 북한을 탈출한 북한 이탈 주민을 지키는 것은 우리 정부의 의무”라며 “북한 이탈 주민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 한 사람이라도 더 구할 수 있도록 재외공관에 전문가 파견 등 정부가 보다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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