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전문가 현지실사 완료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남한산성 일원 현지실사
장현인 기자 | 입력 : 2013/09/06 [23:16]
▲ '남한산성' 현지실사 중인 구르밋 상가 레이. (사진 : 문화재청) | |
[뉴스쉐어 = 장현인 기자] 문화재청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신청한 '남한산성'에 대한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이코모스)의 현지실사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진행됐다.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현지실사는 유네스코의 의뢰에 따라 자문기관인 이코모스(ICOMOS)가 수행하는데, 이번 '남한산성'에 대한 현지실사는 인도 뉴델리 문화재보존사업단장인 구르밋 상가 레이(Gurmeet S. Rai) 씨가 담당했다.
구르밋 상가 레이 씨는 실사 기간 동안 세계유산으로 신청한 '남한산성'의 유산적 가치와 보존관리 현황 등을 점검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이번 실사 결과를 포함한 이코모스(ICOMOS)의 최종 평가결과는 내년 6월경 카타르(Qatar)에서 개최될 제3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권고사항으로 보고되고, 이 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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