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쉐어 = 이재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추석 연휴를 맞아 “둥근 보름달을 보시면서 소원하시는 일과 가정에 희망의 결실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추석 메시지를 전했다.
박 대통령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에 올린 동영상에서 “예로부터 내려오는 우리 조상들의 믿음처럼 우리 경제도 활짝 피어나고 국민들의 살림살이도 더욱 풍요로워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구름 사이로 보름달이 뜨면 풍년이 든다고 믿었다고 한다”며 “국민 여러분들도 둥근 보름달을 보시면서 소원하시는 일과 가정에 희망의 결실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7일 서울역 메시지를 통해 추석 명절을 맞아 "힘든 때일수록 가족이 모여 격려하고, 희망을 이야기함으로써 추석에 새 힘을 얻어야 한다"고 전했고,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전셋값 걱정, 일자리 걱정, 가계부채 걱정이 보름달처럼 커져가는 추석이기는 합니다만, 며칠 다 잊으시고 친지들과 따뜻한 한가위를 맞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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